7월 12일 프로야구 LG와 한화와의 경기에서 LG 오지환 선수의 2루 슬라이딩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상황을 모두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오지환 선수의 슬라이딩은 분명 수비방해할 목적의 슬라이딩이다.
하지만 프로야구에서 오지환 선수와 같은 수비방해 2루 베이스 슬라이딩은 자주 일어난다. 이날 오지환 선수의 슬라이딩은 그동안 많은 2루 슬라이딩과 비교 해봤을때 크게 문제 되지 못한다.
오지환 선수의 슬라이딩으로 한화 유격수 강격학 선수가 발에 걸리면서 1루 송구를 하지 못했다. 정상적인 슬라이딩이었다면 1루 송구하며 병살 플레이도 기대할수 있엇기 때문에 한화로서는 아쉬운 장면이다.
오지환 선수의 슬라이딩은 강경학 선수의 다리와 충돌이 일어났지만 베이스를 완전히 벗어난 슬라이딩도 아니었다. 또한 슬라이딩후 오지환 선수는 베이스에 정상 도착 했다.
수비 방해 2루 슬라이딩은 야규 규칙에서 문제를 삼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야구 규칙에서 명시 되기 전까지는 2루 슬라이딩으로 인한 수비방해를 피하려면, 유격수나 2루수가 1루 송구할 때 주자의 슬라이딩을 피하는 수비를 해야한다. 실제로 많은 수비수들이 슬라이딩 방해를 피하기 위한 수비를 한다.
이날 오지환 선수의 슬라이딩에 김성근 감독이 심판에게 어필하였는데, 과거 SK 시절 SK 선수들의 2루 슬라이딩은 오늘 오지환 선수보다 더한 슬라이딩도 많이 했었다.
결론적으로 이날 오지환 선수의 슬라이딩은 보고있기에 불편하지만 현재 프로야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없는, 다만 부상 위험이 따르는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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