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경기분석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관련 기록
연패에 빠진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의 연패 탈출법은?

하위팀 한화 롯데에 4연패

4월 13일 기아타이거즈는 롯데에 패함으로써 4연패에 빠졌다. 7연패중인 NC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4연패 기간중 타자들의 타율을 보면 기가막힌 경기를 하고 있다.

시즌 초반 활발한 타격으로 지난 시즌 우승을 이어가는 기아타이거즈인듯 했지만, 잠깐이 속임수 였음을 드러내며 지난 암흑기의 기아타이거즈 타격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는 잘칠때도 못칠때도 있다. 1군 팀의 엔트리에는 15명의 타자가 있다. 이중 9명의 선수가 선발 출전하며, 경기마다 3~4번의 타격 기회를 얻는다. 보통 포수와 하위 타선의 선수들은 경기 후반 교체 당한다.

그런데 기아타이거즈는 하위 타선에 김선빈 선수가, 작년의 타격왕 선수가 배치되어 있어 경기후반 교체도 별로 없다. 교체를 하는 경우는 경기가 큰 의미를 갖지 않게 되면 백업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즉, 기아타이거즈 타자는 거의 9명이 변함없이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경기에 출전한다. 몇일쯤 못쳐도 경기에 계속 나가기 때문에 크게 걱정이 없다. 계속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안타를 칠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통계적 확률은 수학적 확률로 수렴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못하는데 계속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욕을 좀 먹는다. 

프로 선수라면 경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팀의 15명의 선수가 경쟁을 하는 모양이 만들어지는데, 기아타이거즈에선 경쟁을 할 수가 없다. 

김기태 감독의 머리속엔 이미 2018면 시즌 선발 라인업이 고정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1군 선수들만의 문제가 되는게 아니다. 퓨처스 리그에 속한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아무리 퓨쳐스에서 잘해도 그러다 1군에 와도 기회를 얻기가 쉽지가 않다. 

4연패 기간중 변화 없는 라인업, 우연히 앞서게 된 상황 선수들이 연패 탈출 의지가 생기는지 궁금하다.

P.S. 기아타이거즈때문에 한화이글스는 3연승을 하게되며 2018시즌을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그 기대가 꺼지지 않길 바란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