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경기분석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관련 기록
학습 안되는 KIA 김기태 감독, 결과는 대역전패 반복

기아타이거즈는 1위 확정을 해야하지만 지속적인 부진으로 1위 위협을 1달 넘게 받아오고 있다. 현 상황에서 김기태 감독은 위기 상황을 즐기는듯한 분위기이다. 선수들은 얼마나 가슴 졸이며 경기를 하고 있을까?

반복되는 역전패 원인은 이상한 선수 선발 또는 교체

반복되는 역전패는 항상 이상한 경기운영이 따른다. 최근 역전패를 살펴보겠다. 

9월 3일 7:1 -> 7:8 역전패

잘 던지던 헥터 선수 투구수가 107가 되자 9회말 선수교체한다. 여유로운 점수차 아웃3개 문제의 한승혁 선수가 출전한다. 한승혁 선수 안타와 볼넷을 난발한다. 그러나 교체하지 않는다. 투구 내용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고질적인 제구가 안되고 있었다. 그래도 감독은 교체를 하지 않다가 실점후 주자를 쌓아둔 상태에서 교체한다.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승부조가 출전하지 않는다. 결국은 패를 하였다.

9월 4일 3:1 -> 3:4 역전패

최근 안정적인 팻딘, 7이닝 1실점 4피안타로 선전하고 있다. 팻딘의 투구수는 85개 아직 여우있다. 8회까지 갈 수 있다.김기태 감독 이때, 불펜이 2이닝을 막을수 있을지 궁금해 졌나보다. 갑자기 투수를 김윤동 선수로 교체한다. 첫 타자를 땅볼 처리 했지만 결과는 3타자 1안타 1볼넷, 12개의 투구수중 7개 볼을 던진 김윤동 이다. 이후 김세현 선수를 투입했지만 결과는 3:3 동점후 연장 10회 역전패를 하였다. 

이 두경기 대역전패로 기아의 1위를 모두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왜냐면 이와같은 경기 운영이 차후에도 계속 될것을 팬들은 알고 있기때문이다. 아니 시즌내내 봐왔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후 기아타이거즈는 5연패 위기 였지만 안치홍 선수의 만루홈런으로 가까스로 연패 탈출하는 운을 맞이 하게 된다. 김기태 감독은 그래도 학습이 되지 않는다.

삼성과의 2연전 첫 경기 임기영 선수가 모처럼 선발등판하여 5이닝 1실점 하였으나 심동섭 선수의 2이닝 2실점 김세현 선수의 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내줄 뻔 했으나 가까스로 연장에 돌입하여 역전승 하였다. 어디까지나 운이 따랐던 경기였다.

그리고 운명의 SK와의 2연전 팻딘 선수는 또다시 호투를 하게 된다. 6이닝 2실점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김윤동 선수가 다시 등장한다. 4타자 상대하여 1안타 1볼넷 2아웃 상황, 다행이 2개의 아웃을 추가 했다. 그리고 임창용 선수가 등판하여 삼진으로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하지만 김윤동 선수의 최근 불안한 점이 여전함을 알게된 경기였다. 

9월 13일 10:5 -> 10:15 역전패

양현종 선수가 4일 등판 하였다. 우려 했던대로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다. 그래도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7회 김윤동 선수가 다시 등장한다. 1아웃 잡는동안 안타 3개를 허용 하는동안 김기태 감독과 이대진 코치는 움직이지 않는다. 김윤동 선수가 잘던지는것 이외는 생각하지 못했나보다. 이미 많은 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은 여러번 격었음에도 학습이 되지 않았다. 아직 학습이 덜 됐다. 1위를 넘겨줘야 학습이 되는건가?

사실 13일 경기는 사전부터 문제가 있었다.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서 나지완 지명타자를 제외하고 서동욱 선수를 출전 시켰다. 나지완 선수는 최근 부진에 빠진 모습였다. 지속적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에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선발제외된 모습이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의 머리속엔 나지완 선수가 지속적으로 자리잡고 있었나보다.

6회 김선빈 선수의 볼넷 버나디나 선수의 안타로 1,3루 상황이 되자 3할3푼을 치고 있는 최원준 선수를 버리고 나지완 선수로 교체한다. 최근의 기록으로 보면 나지완 선수가 안타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병살을 쳐서 1득점이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삼진이었다. 나지완 선수는 최근 무조건 스윙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부진 탈출을 위한 대책인지 모르겠다.

여러번 같은 패턴의 경기운영으로 김기태 감독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팬들에게 무한한 욕을 먹고 있다. 그래도 김기태 감독의 경기 운연은 바뀌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김기태 감독의 경기운영의 문제점은 선발 라인업을 선수들 컨디션에 관계없이 본인 희망사항으로 계획한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본인이 결정한다. 그리고 불펜투수 투입에 대한 철학도 본인이 교체한 선수는 쉽게 재 교체 하지 않는다. 이것은 좋게 보면 선수를 믿어주는 측면도 있지만 믿는 투수 이외 나머지 선수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 이부분은 타자들도 마찮가지이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에서 자신이 믿는 선수와 믿지 못하는 선수를 구분해 놓구 경기에 출전 시킨다. 선수들의 개별 컨디션과 올시즌 경기기록은 크게 믿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상한 경기운영이 정말 어이없는 경기상황을 계속적을 만들다 보니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은 경기를 보면서 즐겁지 못하다. 경기를 계속 지켜볼 수록 이제 그만 봐야하나 하는 마음다짐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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