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6월 21일 ~ 26일 경기 기록

승패: 5승 1패

상대팀: 롯데, NC

선발 로테이션: 임준혁, 정동현, 양현종, 헥터, 지크, 임준혁,

선발승: 양현종(23일 7이닝 2실점), 헥터(24일 7이닝 무실점), 지크(25일 7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는 롯데, NC와의 6연전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하였다. 지난 6경기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수비에서의 안정을 가져왔다. 선발 투수들의 활약속에 내외야 수비진들의 실책없이 호수비를 보여줌으로서 안정감 있는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타격의 모습이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상대 실책, 그리고 볼넷등으로 찬스를 만들어가며 승리를 가져오는 경기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속에 선발투수들이 제몫을 해주니 볼펜 투수들도 여유가 생겨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부상 복귀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승혁 선수, 거기에 심동섭 선수도 나름 제 역활을 해주며 치열한 순위싸움 속에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4,5 선발 자리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수 있을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강력한 후보 였던 임준혁 선수는 최근 계속된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돌아가면서 기용했던 선수들중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 차후 순위 싸움에서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걱정이다. 결국 양현종, 헥터, 지크 선수가 매경기 7이닝 이상을 소화해 주면서 볼펜 소모를 아끼면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