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7월 7일 기아 VS kt 경기 리뷰

7월 7일 기아타이거즈는 kt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지난주 4연패의 좋지 않은 흐름에서 벗어났다. 주말 두산과의 일전을 생각했을때 오늘 경기는 상당히 중요했는데, 선발 헥터 선수와 마무리 임창용 선수만으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지크 아닌 선발 투수 헥터

오늘 유니폼을 챙겨오지 못한 헥터 선수 지크 선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오늘 경기 8이닝 2피안타 1홈런 2실점(자책1)으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벗어 나는 피칭을 보여줬다. 

투수의 사구에 맞으며 교체된 이범호 선수

1회 깔끔한 수비를 보여주며 헥터 선수를 도와준 이범호 선수, 하지만 4회 장시환 선수의 투구가 오른쪽 팔에 맞으며 5회에 교체되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계속된 실책을 보이는 강한울 선수

강한울 선수 타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유난히 땅볼이 많이 나왔는데, 3회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4회 결국 송구 실책을 하였다. 다행히 실책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추가 진루 하지 않아 무사 1, 3루 상황에서 헥터 선수가 1점만 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강한울 선수는 타격에서 내야안타 하나를 기록하였지만, 8회 1사 2루 상황에서 번트 모션을 보이며 볼카운트를 어렵게 만들며 결국 안타를 치지 못하고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 났다.

상대 빈틈을 노린 서동욱 선수

오늘 땅볼로만 3안타를 기록한 서동욱 선수, 8회 kt 김상현 선수가 심판에 아웃관련 어필하는 사이 홈으로 쇄도 하며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었다.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플레이 였지만 심판이 타임을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경기 규칙엔 문제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빈틈을 노리고 홈으로 쇄도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김호령, 노수광, 김주찬, 브렛필, 이홍구 선수

김호령 선수 : 오늘 2안타를 기록 하였지만 득점권에서는 침묵하였다.

노수광 선수 : 안타를 기록하였지만 내야안타로 최근 떨어진 타격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김주찬 선수 : 2안타를 치며 1타점을 기로하였지만 병살타도 기록하였다.

브렛필 선수 : 오늘 2회 2루타를 기록하였지만 이후 침묵하며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이홍구 선수 : 최근 급격히 떨어져있는 타격감이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안했지만 세이브 기록한 임창용 선수

임창용 선수가 기아 복귀 3경기만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지난 경기에서 2점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지만 오늘 3점차 세이브를 성공하였다. 오늘도 첫타자와 어렵게 승부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행히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기록한뒤 다음타자 마르테에게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이후 2타자를 아웃 처리하며 올시즌 첫세이브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타자를 삼진 잡을때 구속 148 기록하였다. 

 

김기태 감독

최근 변화 없는 라인업을 보여주며 오늘경기도 승리로 가져갔다. 떨어진 타격감을 보이는 이홍구 선수와 노수광 선수에 대한 진단이 필요할 듯 한데, 어떤 해결책을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그럴듯한 안타 없이 5득점

오늘 경기 기아타이거즈는 득점권 상황에서 김주찬 선수의 1타점을 제외하곤 타자들이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하였다. 하지만 3회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내야 땅볼등으로 4득점을 만들어 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 올 수 있었다. 최근 기아타이거즈는 꾸준히 득점 하고 있지만 시원한 안타로 인한 득점이 적다. 홈런이나 상대 실책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은데 선수들이 득점권 상황에서 좀더 집중력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