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6월 14일 ~ 16일 기아 주중 3연전 (VS 두산) 프리뷰

VS 두산 (주중 3연전)

장소: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날씨: 화(맑음), 수(흐림), 목(맑음) 

시즌 전적: 1승 5패,

KIA 선발: 지크(화요일), 임준혁(수요일), 정동현(목요일)

 선발: 유희관(화요일), 니퍼트(수요일), 보우덴(목요일)

두산 최근10경기성적: 7승 3패

KIA 최근10경기 성적: 3승 7패

지난 주중 한화와 경기에서 침묵한 타선으로 2패 후 1승을 기록한 기아타이거즈, 삼성과 주말 3연전 첫 경기 정동현 선수와 전상현 선수, 두 신인 선수의 활약으로 연승하며 최근 침체한 팀 분위기를 돼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토요일 첫 경기 양현종 선수가 선발 출전하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일요일 헥터 선수의 부진과 불펜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번 주 두산과 LG와의 경기를 생각했다면, 승수를 쌓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맥없이 침묵하며 연패의 위기가 찾아왔다.

두산과 첫 경기 지크 선수가 선발 출전한다. 지크 선수는 빠른 볼의 구위가 상당히 좋지만, 볼카운트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매 경기 고전하고 있다. 지크 선수와 맞설 두산의 선발 투수는 유희관 선수이다. 두산 타자들이 집요하고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크 선수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관 선수는 최근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많은 이닝을 던져주면서 팀 타선의 도움으로 많은 승수를 쌓고 있다. 작년까지 기아 타지들은 유희관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올 시즌 달라진 타격을 유희관 선수에게도 보여주면 좋겠다. 

수요일 경기에는 임준혁 선수가 니퍼트 선수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니퍼트 선수는 많은 승수를 쌓고 있지만, 방어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아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따라서 임준혁 선수가 잘 던져준다면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준혁 선수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극히 강한 투구를 이어가길 바란다.

목요일 경기는 지난주 깜작 승리를 기록한 정동현 선수가 두산 보우덴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동현 선수, 두산 타자들은 적극적 공략을 잘하기 때문에 피하지 말고 맞서 적극적 투구를 보여주면 좋겠다. 두산 보우덴 선수는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1위 두산, 기아에 절대 강세를 이어가는 두산이기 때문에 절망적이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희망을 품을 수도 있다. 그 희망이 현실이 되는 주중 3연전이 되기 바란다.

KIA VS 두산 선발 비교

KIA 최근 6경기 기록

최근 기아타이거즈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타격을 보이고 있다. 꾸준함을 유지 하는 타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도루가 거의 없어 득점을 어렵게 하고 있다. 다만 홈런이 간간히 나오며 경기 분위기를 바꿔주긴 하지만, 1점 홈런이 많아 경기를 지배하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