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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한로, 10월 23일 상강

10월 8일 한로, 10월 23일 상강

한로(寒霞)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한로 즈음은 찬0&슬이 맺힐시기이기 때문에 기은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해 농촌에서는 타작이 한창이다. 오곡백과를 수획하는 시기로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와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이 시기에 국화전 지지고 국화 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었다.

상강(霜降)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한다.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방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첫 얼음이 열기도 한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도 촬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농존의 들에서는 가을걷이로 분주해지는데 벼를 베고 타작을 하며 벼를 베어낸 논에는 다시 이모작용 가을보리를 씨뿌림한다. 누■게 익은 종자용 호박을 따고 방과 강 등 과실을 거두어들이며 조와 수수를 수확한다.'서리가 내리기 전 마지막 고추와 깻임을 따고 고구마와 땅콩을 캔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때가 바로 상강(焉降) 무럽이다.

[출처: 농업기술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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