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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소설

11월 7일 입동(立冬)

입동(立冬)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이라 하였다. 입동 즈음에는 동면하는 동물이 땅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은 말라 간다. 이 무렵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담그기 시작한다.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김장철이 점차 늦어지고 있다. 농가에서는 수확한 무를 땅에 구덩이를 파서 저장하고 볏짚을 모아 겨우내 먹일 소의 먹이를 준비한다. 

11월 22일 소설(小雪)

소설(小雪)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드는 절기로 입동이 지나면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설은 대개 음력 10월 하순에 드는데 "초순의 홀 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기온이 급강하하는 시기로, 첫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 무렵이면 모든 농사일도 끝나 타작한 벼를 말리고 무말랭이를 널거나 호박을 알게 썰어 말리기도 한다. 중부 이남 지역에서는 줄줄이 역은 감을 매달아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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