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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입하, 5월 21일 소만

5월 5일 입하

입하는 24절기중 일곱번째 절기로 곡우와 소만 사이에들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 이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이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 초하라고도 부른다. 이때가 되면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땅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모판에는 모가 한창 자라고 밭에서는 보리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때 이기도 하다. 이 무렵에는 논밭에 해층이 많아지고 잡초가 자라 풀을 뽑아야 한다. 입하가 다가오면 모심기가 시작되므로 농가에서는 들로 써레를 싣고 나온다는 뜻으로 '입하 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는 말도 있다. 세시풍속의 하나로 이쯤에 쌀가루와 쑥을 한데 버무려 시루에 쩌먹는 쑥버무리를 절식으로 먹기도 한다.

5월 21일 소만

소만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때는 보리이삭이 익어 누런색을 띠며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로 소만 무렵에는 모내기 준비, 보리베기, 잡초 제거로 바쁜 시기이다. 옛 중국에서는 소만을 5일씩 3후로 나누어 초후에는 씀바귀가 고개를 내밀고, 중후에는 냉이가 누렇게 마르며, 말후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하였다.


[출처: 농업기술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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