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의 동행 선수 이범호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김기태 감독의 동행의 야구는 선수의 기록에 관계없이 감독이 믿음을 가진 선수는 출전 기회를 충분히 부여 받는 야구이다. 

시즌 초반 김주찬 선수의 무한 신뢰로 출전을 계속 시켰고 김주형 선수도 지속적으로 기회를 주었다. 김주찬 선수는 자진 2군 요청을 하다 결국 부상으로 2군에 다녀온 뒤 본래의 모습으로 돌와 왔으나 김주형 선수는 매년 가능성만 있다고 알려진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제 그 가능성을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었다. 

2017 시즌 이범호 선수는 나름 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기록에서 기량이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위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범호 선수는 이제 선수 생활의 마무리는 생각해야할 때가 됐음을 올시즌 보여주고 있다. 부상을 가진 노장 선수가 선수 생활을 길게 하기는 힘든일이다.

이런 이범호 선수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는데 김기태 감독은 전혀 연연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출전 시켜주고 있다. 경험 많은 노장 선수가 컨디션 저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경기 출전만 있는 것은 아닌데 무리하다 싶은 정도로 경기에 출전 시키며 팬들에게 열심히 욕을 먹게 만들고 있다. 

야구경기에서 타자는 부진할 때고 있고 잘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부진이 길어지는것을 감독이나 코치는 지켜보기만 하면 멋하러 감독 코치가 있는걸까?

그리고 백업 선수는 어떤 생각을 가질까? 이범호 서수의 백업 선수로는 최원준 선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원준 선수는 아직 수비가 부족하다. 하지만 타격은 누구 못지 않으며 경험이 필요한 선수이다. 이런 최원준 선수에 기회를 주지 않고 경험 많은 이범호 선수의 부진 탈출을 위해 기회를 몰아주고 있다.

참고로 이범호 선수는 기아 선발 9명의 타자중 포수 빼고 유일한 2할 타자이다.

결국 이범호 선수가 살아나지 않으면 가을 야구에서도 이범호 선수를 계속 기용할 김기태 감독일까?

이범호 선수 최근 10경기 기록

일자	상대	AV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HBP	SO	GDP
합계		0.138	29	1	4	1	0	0	6	0	0	3	1	6	2
08.19	SK	0.000	1	0	0	0	0	0	0	0	0	0	0	0	0
08.18	두산	0.333	3	0	1	0	0	0	0	0	0	0	0	1	0
08.17	두산	0.000	3	0	0	0	0	0	0	0	0	0	0	1	1
08.16	NC	0.000	4	0	0	0	0	0	0	0	0	0	0	1	0
08.15	NC	0.000	1	0	0	0	0	0	0	0	0	1	0	0	0
08.12	LG	0.500	2	0	1	1	0	0	3	0	0	0	1	1	0
08.11	kt	0.000	4	0	0	0	0	0	0	0	0	1	0	1	1
08.09	넥센	0.250	4	1	1	0	0	0	2	0	0	0	0	1	0
08.08	넥센	0.250	4	0	1	0	0	0	1	0	0	0	0	0	0
08.05	한화	0.000	3	0	0	0	0	0	0	0	0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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