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직원 최규순과 돈거래

기아타이거즈 직원이 최규순 심판과 돈거래 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 직원은 팀장 인사라고 한다. 이에 기아타이거즈 구단은 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사과문을 살펴보니 사과가 아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이다. 

또한 밝혀진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란 생각뿐이다. 고작 100만원에 심판이 매수되나? 심판들 월급을 얼마나 적게 받으면 백만원에 현혹될까? 이참에 KBO는 심판월급좀 올려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당분간 야구는 관심을 줄여야겠다. 30년 가까이 보던 야구를 갑자기 접는건 쉽지 않겠지?

프로야구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KBO 심판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KIA타이거즈 구단이 연루된 데 대해 KIA타이거즈 팬 여러분은 물론,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KIA타이거즈 직원 2명은 최근 KBO 심판과 관련된 검찰 수사 도중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직원 2명은 금전을 빌려달라는 KBO 심판의 부탁에 2012년과 2013년 100만원씩 각 1회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KIA타이거즈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해당직원을 상대로 징계위원회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고 KIA타이거즈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7년 8월 29일

KIA타이거즈 임직원 일동

[출처: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