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기아 VS 두산 리뷰 (홍건희 데뷰 첫 선발승)

기회를 버리는자는 과감히 버린 김기태 감독

그동안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믿었던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의 계속된 부진을 보이자, 과감히 그 선수들을 2군으로 보내 새로운 선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있다. 이런 스타일은 최근에 변화된 모습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7회 9점차 리드 상황에서 이준영 선수를 투입 하였다. 하지만 이준영 선수가 1아웃 2안타로 실점하자 바로 곽정철 선수로 교체 하였다. 이런 모습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최근 몇번의 어이없는 역전패를 경험한후 나타난 경기 운영 모습이다. 

점점 진화하는 김호령 선수

어제 동점 홈런을 기록한 후 오늘 경기에서 또 다시 홈런을 기록하였다. 두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하며 이제 홈런도 치는 김호령 선수로 진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종길 선수

신종길 선수가 선발 라인업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기아타이거즈 타선의 완성도에 큰 차이를 보여준다. 햄스트링 부상의 염려가 되지만 최대한 관리를 잘해서 계속 선발 출전 하길 바란다. 오늘도 1안타 기록하며 두산 선수들의 의지를 꺽는 역활을 해주었다.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가는 이범호 선수

오늘도 2점 홈런을 기록하며, 3안타 4타점 경기를 하였다. 올시즌 너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이범호 선수 팀의 주장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홈런 치는 브렛필 선수

최근 잇단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브렛필 선수, 시즌 시작후 5월까지 홈런과 타점이 부족하여 팬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던 브렛필 선수이다. 하지만 6월 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홈런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이제 팀에서 핵심 선수로서 제역활을 충분히 하고 있다.

포수 경쟁 이어나가는 백용환 선수

얼마전 까지 포수 경쟁에서 이홍구 선수에게 밀리며 올시즌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던 백용환 선수이다. 최근 이홍구 선수가 부진하자 기회를 얻자, 타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포수 경쟁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홍구 선수보다 수비력에서 앞서다는 평가를 받는 백용환 선수 오늘 경기에서 홈런과 안타를 추가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첫 선발 승 홍건희 선수

작년부터 주목 받아온 홍건희 선수이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하며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올시즌 불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불팬에서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4,5 선발 자리에 구멍이 생기자 김기태 감독은 홍건희 선수를 선발로 전환하여 얻은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갔다. 오늘 경기에서 3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앞으로 기아타이거즈의 선발의 한 축을 당담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겨울 시즌 주목 받았던 김윤동 선수

스프핑 캠프와 시범 경기에서 주목 받았던 김윤동 선수이다. 하지만 시즌 시작하자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잇따른 부상으로 1군에서 보이지 않은지 한참 되었다. 최근 퓨쳐스리그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1군 복귀가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잇단 기아 불팬들의 부진과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해 생긴 엔트리 변화로 기회를 얻었다. 오늘 경기에서 팀이 10점차 앞선 상황이었지만 150km 직구를 보여주며 앞으로 경기에 기대감을 주었다. 하지만 제구력에 조금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준영 선수는 그동안 패전조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었다. 히자만 첫 타자 오재일 선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후 에반스 선수를 유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