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경기분석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관련 기록
2016년 4월 5월 KIA타이거즈 반짝 타자 경기기록

김주형

매년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주목받은 김주형 선수,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범경기 좋은 활약으로 부담스러운 유격수 자리릴 차지하며 시즌을 출발하였다. 예년과 다르게 시즌 시작과 함께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며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예고만 하였다. 4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던 김주형 선수 4월 12일 SK전 3안타 2홈런을 기록하며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활발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타점이, 홈런에 의해서만 생기며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후 나름 안타를 이어가며 간신히 버텨냈지만 4월 23일 이후로 급격히 부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5월 초에는 강한울 선수에게 선발자리를 뺏기며 가끔 출전하고 있지만 임팩트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예전의 모습을 돌아간 상황이다. 아직 시즌의 3/5이 남아 있으므로 반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오랫동안 유망주로 머물렀기에 올 시즌도 큰 기대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한, 유격수 수비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들어냈기 때문에 출전기회를 많이 얻기도 힘든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좋은 장타력을 보여준다면, 브렛필 선수의 1루 자리를 노려봐야 하는데, 외국인 타자 자리는 고액연봉자 자리이기 때문에 쉽게 차지하긴 힘들 듯하다.

노수광

시즌 초 나지완 선수의 부진으로 4월 9일 1군에 등록되며 경기 후반 외야 수비로 경기를 출전하게 된다. 이후 4월 13일에는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며 안타를 기록하였고 이후 4월 24일까지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특히 4월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KIA타이거즈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부진이 시작되며, 결국 2군으로 물러나게 된다. 활발한 타격 모습을 보였을 당시에, 타격은 만족스러웠지만, 수비에서 불안감과 호수비를 함께 보여줬고, 주루에서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1군 선수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주 정도 엄청난 타격을 보였을 당시 육성 선수 출신으로 기대를 한껏 받기도 했다.

오준혁

시범경기 활약으로 개막전 선발로 줄전하게 된다. 하지만 3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4월 5일 경기 이후로 벤치 멤버로 전환대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다. 이후 간간이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나름 괜찮을 활약을 보이다 2군으로 내려가게 된다. 2군 경기에서 다시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며 5월 4일 다시 1군에 복귀하게 된다. 이후 조금 나아진 타격을 보여줬지만, 타격에 심한 기복을 보여주며 5월 29일 경기를 끝으로 2군에 다시 내려가게 되었다. 현재 2군에서는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 수비에서는 주로 우익수로 출전하였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강한울

김선빈 선수의 입대로 KIA의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던 강한울 선수, 수비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여줘 아쉬움이 많은 선수였다. 지난 시즌 부진한 타격에 수비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하자 박찬호 선수에게 많은 시간 유격수 자리를 내줬으며 올 시즌 시작도 김주형 선수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하지만 김주형 선수가 시즌 초반 반 짝에 그치며 부진하자 다시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계속 출전기회를 얻으며 5월 중순 이후엔 나아진 타격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5월 26일 삼성과의 경기에선 4안타를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했으나, 그 이후 타격에서 급격한 부진과 수비에서의 결정적 실책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유격수 자리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계속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만, 2군에서 박찬호 선수가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기회는 많지는 않을듯하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