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경기분석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관련 기록
김주형 동행을 위해 최원준, 서동욱 버려는 김기태 감독의 동행의 야구

이번주 기아타이거즈는 KT, 한화와의 6연전 경기를 치루고 있다. 9, 10위 팀과의 경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이번 6연전은 남은 40여경기 일정에 아주 큰 힘이될 수 있는 경기이다.

그 첫경기에서 김기태 감독은 김선빈 선수를 발목부상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모두가 경악할 유격수 김주형 선수였다. 이날 김주형 선수는 안타깝지만 아쉽게도 1회 kt 선수들의 많은 타구가 유격수 방향으로 빠져나가며 그자리에 김선빈 선수를 생각나게 하였다. 타격에서 1안타를 기록 하였지만 늘 그랬듯이 경기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안타 였다. 

정말 유격수가 없어서 김주형 이었을까? 올시즌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전한 선수는 최원준, 고장혁 선수가 있다. 물론 김주형 선수도 있다. 수비로만 따지면 고장혁 선수가 가장 안정적이고 최원준, 김주형 선수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나 싶다. 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보면 최원준 선수가 가장 돋보이며 고장혁 선수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김주형 선수보다 더 나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모로 봐도 김주형 유격수 선발 출전은 어떤 의도인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8월 4일 금요일 한화와의 첫경기, 헥터 선수의 최근 이어진 부진으로 경기를 쉽게 내주었다. 7회 서동욱 타석에서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 선수를 대타로 기용한다. 서동욱 선수는 모처럼 선발 출전 하였지만 2번의 기회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자 바로 교체를 당한다. 

김주찬 선수는 안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져올 기회를 만들었짐나 김기태 감독은 이때 바로 모두가 탄성을 가할 김주형 선수를 대타로 기용한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김주형 선수는 멋지게 삼진을 기록하며 아웃을 만들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결국 무기력하게 팀은 패하게 된다.

물론 8월 1일, 4일 경기의 패배의 원인은 선발투수 정용운, 헥터 선수의 부진이다. 김주형 선수는 팀 패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하긴 힘들다. 하지만 김주형 선수의 무의미한 기용이 팀분위기에 찬물을 기여하고 있진 않은가 한다. 

김주형 선수 2군에서 나름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1군 경기에서 기회도 얻지 못하며 팬들에게 욕만 먹는 그런 선수로 보내는것 보다 퓨쳐스리그 얼마 남지 않은 경기에서 더욱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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