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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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프로야구 한화 VS KIA 경기리뷰

김기태 감독 - 임준혁 선수 이른 투수교체후 위기상황을 맞이 하였지만 볼펜 투수들이 잘 막아주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자칫 어제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던 분위기 였지만 어제와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았다. 

김호령 - 4,5번째 연속안타로 멀티히트로 2타점 기록하며  타율을 소폭 올렸다. 

서동욱 - 부진 탈출 계기를 마련하는 멀티히트 기록, 그동안 간간히 안타를 쳤지만 모처럼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득점 기록하였다.

김주찬 - 모처럼 무안타, 하지만 팀은 이겼다. 김주찬 선수가 안쳐줘야 팀원들이 분발하는 것인가?

이범호 - 어제에 이은 연속 홈런,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기록하며 팀승리에 결정적 역활을 하였다. 스탯관리는 여전히 잘되고 있다.

브렛필 - 3안타 3타점, 첫타석의 행운의 안타로 오늘은 머가 될듯 한 브렛필, 2번째 타석에서 아쉽게 물러났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과 광주경기에서 확실히 보여주자.

나지완 - 2군 다시 다녀와야 할 듯, 마지막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였지만, 이전타석에서 득점권에서 계속 침묵

김주형 - 첫타석 안타를 기록하며 좋을 출발을 하였지만 역시나 득점권 침묵, 득점권에서 부진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홍구 - 안될땐 정말 못하는 이홍구, 스윙하나하나에 신중을 가하자

강한울- 3안타를 기록하였지만, 오늘의 수비실책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초반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오늘도 평범한 땅볼타구를 더듬으며 위기상황을 좌초하였다.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참으로 다행이었던 날.

이진영 - 2안타 기록, 과연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를 칠까? 


  1승, 참 힘들었다


최근 몇 경기, 이길듯한 경기를 모두 경기 후반 볼펜의 방화로 망치며 연패의 늪에 빠졌던 KIA타이거즈가 한화의 실책의 도움으로 경기 후반 승기를 잡으며 승리하였다. 오늘 경기도 초반 한화선발 방어율 6점대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고전을 거듭하다 5회 간신히 추가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추가점의 과정에서 한화의 실책 1개와 아쉬운 수비 1개가 있었다. 단순히 타선이 잘 쳐줘서 득점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전체적은 경기 분위기는 불안감이 돌았다. 불안감속에서 6회 강한울 선수의 유격수 수비실책으로 1사 1,2루 상황에서 병살타 플레이도 실점을 막았으며 이어지는 7회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이진영 선수가 하주석, 조인성, 신성현 선수를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기를 가져왔다. 


  연패는 끊었지만...


일단 연패는 끊었지만 이젠 연패기간 쌓아둔 패를 승으로 전환 해야한다. 광주로 내려가 삼성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보여야 다시 연패에 빠지지 않아야 6월 버티기에 성공할 수 있다. 광주에 내려가면 1군 엔트리 변경이 있을듯 하다. 2군에서 복귀중인 몇몇 선수들이 복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타선의 침체는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 오늘 경기에서 16안타를 기록하였지만, 6회 까진 6안타로 고전하고 있었고 연속 안타가 나온 시점은 경기가 어느정도 기울었을때였다.

희망 사항은 그동안 부진했던, 브렛필, 서동욱, 김호령, 강한율, 이진영 선수가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는점이며, 아쉬운점은 나지완, 김주형 선수의 부족한 모습이다.


  김기태 감독 인터뷰


김기태 KIA 감독 "임준혁, 관리 차원에서 조기 교체"

[일간스포츠 유병민]

김기태 KIA 감독이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친 선발 임준혁을 칭찬했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12-1 대승을 거뒀다. 5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꼴찌 추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순위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IA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발 임준혁은 5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김기태 감독과 일문일답.

- 임준혁의 투구를 평가하자면.
"복귀 첫 경기라는 점에 부담을 가질 법 했지만, 좋은 투구를 해줬다. 한화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투구 수에 여유가 있었지만 5회를 넘어가니 조금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5회 마치고 교체를 했다.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줬다."

- 필이 3안타 3타점으로 살아났다.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첫 타석에서 빗맞은 안타가 나왔는데, 그럴 때 일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5회 중요한 2타점까지 올리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 6회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선수들이 조금 경직된 모습이더라. 평소처럼 하자고 주문했다. 최영필이 잘 막아주면서 나머지 이닝을 수월하게 끌고 갔다."

-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대전=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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